최근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특혜 논란이 있었다. 일부 스타 연예인에게 좋은 좌석을 제공했다는 특전을 논란이다. 보통 일반인들이 구하기 힘든 맨 앞줄 좌석은 이 연예인들이 차지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상황을 더 깊이 파고들수록 이 문제의 책임은 브루노 마스나 참석한 특정 유명 연예인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콘서트를 주최한 카드사에 있다.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특혜 논란과 고객들의 배신감
연회비를 기준으로 등급 별로 좌석 배치와 초대 횟수를 배정한 카드사는 홍보를 목적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목표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들의 제품인 카드를 홍보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이었다면, 고객들이 행사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특정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최우선 순위에 놓였어야 했던 고객들에 대한 일종의 배신으로 여길 수 있다.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주는 행위는 회사가 고객보다 이러한 연예인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고객에 대한 일종의 뒤통수로 보여질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고객을 최우선을 한다고 하고선 고객보다 특정 연예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었기 때문이다.
부르노마스 내한 공연이 개인 콘서트였다면
특정 연예인의 콘서트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은 친구나 연예인을 그들과 더 가까운 자리로 초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이 자체 홍보를 위해 콘서트를 개최할 때 특정 대상에게만 특혜를 주는 것은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진행한 것은 콘서트에 참석하는 팬들과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부로노마스 내한 공연 특혜 논란, 발생하지 않을 방법은 있었다
이것을 공정성의 단순한 문제로 보는 것은 상황을 본질을 놓친 것으로 보인다. 작은 단위의 학교나 지역 행사에서 주최 측이 특별한 대상을 선정하여 초대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주최자와 참석자들 사이에는 충분한 이해와 진행 과정의 투명성이 있어야 한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두말할 것도 없다. 무조건 특별한 참석자가 있을 경우 그 기준과 대상을 모두에게 밝히고 이에 맞게 투명하게 진행했어야 한다. 그랬다면 특혜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르노 마스 내한 공연 특혜 논란, 회사가 손해 보는 이유
부르노 마스 내한 공연을 둘러싼 특혜 논란은 기업들이 주관 행사의 투명함과 공정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회사는 특정 연예인들에게 특혜를 주지 않고 고객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 기업은 이런 이벤트 마케팅이 자사의 브랜드 가치에 맞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이벤트가 불공정하거나 비윤리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될 경우 브랜드 가치는 손상하고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참석한 연예인들이 특혜를 받았다고 비난하거나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별 대우 차원이 이 사태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카드사의 불공정한 원칙과 운영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기에 그런 관점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 상황을 불필요한 논란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런 형태 문화 공연 마케팅을 진행할 회사들은 공정한 원칙 하에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진행하여 대중들의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